또한 현장에서 검거된 가정주부 이모씨(46) 등 18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.
지난 2일 오후 3시께부터 다음날 오후 7시께까지 이들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 4억여원 상당의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.
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가정주부 등을 상대로 1회당 50만~100만원씩 걸고 20시간에 걸쳐 도박판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.
이들은 적발될 경우 현금을 압수당하지 않기 위해 사전에 통장으로 돈을 송금받고 현장에서 교부 수수료 5%를 제외한 금액만큼의 칩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.
또한 도박에 사용한 칩을 환절할 때도 수수료 5%를 뗀 다음 계좌이체 하는 방식으로 돈을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.
이들이 지하철 입구와 아파트 입구 등에 문방을 배치하고 신원이 확인된 사람과 도박장까지 동행하는 등 단속에 철저하게 대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.
경찰 관계자는 "이들이 강남 일대에 도박장 2곳을